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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12월' 어김없이 찾아온 연말 공연들

<8뉴스>

<앵커>

연말에 술자리를 손꼽아 기다리는 분은 많지 않아도 공연 기대하는 분들은 많을 것 같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빼놓으면 허전한 공연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연, 발레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동심의 이야기에, 아름다운 춤과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더했습니다.

매년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외에도 여러 단체가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강봉국/2000년부터 매년 관람한 관객 :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매해 보더라도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감독 : 77년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했어요. 벌써 35년 정도 됐네요. 무용수들도 차이콥스키 음악을 들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합창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계절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인류애와 희망을 노래해, 송년 인기곡으로 꼽힙니다.

2006년부터 열려온 서울시향의 '합창'은 내년 공연까지 이미 표가 동났습니다.

코리안 심포니와 프라임 필하모닉도 올해 이 곡을 송년음악회에 내놨습니다.

[최희준/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한 형제인데, 신의 포근한 날개 아래에서'라는 가사가 있는데, 우리가 하나가 되는 따뜻한 메시지를 연말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시아 예수의 생애를 다룬 헨델의 '메시아' 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교회음악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명곡으로, 성탄절을 앞두고 여러 단체가 공연합니다.

공연 관람으로 의미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공연시장이 송년공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서정곤, 김학모,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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