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티베트 자치구에서 한 티베트인이 지난 1일 분신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티베트자치구 신문판공실은 창도 진퉁마을의 텐진 푼트소그라는 이름의 42세 농부가 1일 오후 3시 15분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티베트 당국은 텐진 푼트소그가 몸에 불을 붙이자 근처에 있던 통신회사 직원 2명이 소화기로 불을 끄고 병원으로 데려갔다면서 텐진 푼트소그는 현재 안정된 상태로 병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티베트 당국의 이번 발언은 미국 워싱턴 소재 인권단체인 '국제 티베트 활동'이 티베트 전직 승려의 분신 소식을 전한 뒤 나온 것입니다.
티베트 당국이 뒤늦게 분신 사실을 시인한 것은 '농부가 개인적인 일 때문에 분신을 시도했다'며 티베트 전직 승려의 분신시도가 갖는 정치적 의미를 희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당국, 티베트인 분신 시도 사실 시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