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두 번째로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자 당장 원가부담이 커진 산업계는 에너지 절감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원자재값 고공행진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특히 산업용 고압 전기요금이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난방 온도를 20도 이하로 조절하고 승강기 운행을 일부 제한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도 에너지 감시단을 가동해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잡아내 개선할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양재동 본사 사옥의 조명을 고효율 램프로 교체하고 임직원 차량 5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내년 2월까지 임직원 내복 입기와 출입문 닫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야외 경관 조명을 오후 5부터 7시까지 소등해야 해 영업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해 두 번이나…" 산업계 절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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