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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서해5도 사업 전폭지원 촉구

<앵커>

정부가 내년도 '서해 5도 특별지원법'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인천시는 정부의 사업 추진 의지에 의구심이 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연평도 포격 1주기를 맞아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자회견을 하고 서해 5도 발전과 평화의 섬 정착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정부는 지난 6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해 5도 특별지원법'을 제정하고, 2020년까지 78개 사업에 9100억 원을 투입하는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희망적이던 청사진과는 달리 내년도 정부 지원 예산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서해 5도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개량사업비 160억 원 중 82.5%인 132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추모의 장' 조성사업도 16억 원 중 9억 원이 깎였습니다.

올해 집행된 예산도 애초 계획의 6%인 529억 원에 불과합니다.

섬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필품·물류비 지원 약속도 말로만 그쳐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송 시장은 사업시행 첫 해부터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대해 앞으로 종합발전계획이 제대로 추진될지 의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인천광역시장 : 다른 지방과의 형평성의 이유를 들었다는데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을 만들어 놓고 형평성을 들어서 삭감한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해 5도는 특별한 지역이고 북방의 최전방 영토를 우리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주고 있기 때문에 유인도가 돼 우리 영토가 확보되는 면에서 국가가 오히려 그 분들의 불편함을 덜어줘야 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 시장은 대통령의 약속사항인 만큼 노후주택 개량사업비 대폭 확대, 안정적인 해상교통 수단 확보를 위한 대형 여객선 도입과 물류 운송비 지원 등 내년도 예산 삭감분과 지원되어야 할 미반영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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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 도시개발공사의 송도 국제도시 아파트 분양 중단 사태와 관련해 책임자를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지상 43층, 8개동 1063세대의 웰카운티 5단지 분양에 나섰으나 불과 1.5%인 16가구만 계약하는 최악의 사태를 빚었습니다.

사업 추진이 어렵자 인천 도시개발공사는 분양 계획을 취소해 80억 원 이상의 손실을 봐야 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사태로 혈세 낭비는 물론 수요자로부터 신뢰를 잃어 공사채 발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사업 책임자를 가려 중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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