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의 영양 상태가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살 된 아이가 평소 잘 먹지 않고 또래 친구들보다 작아 걱정이 많았던 30대 여성입니다.
[박 모 씨(36) : 국수류, 빵 같은 거 좋아해요.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키가) 작아도 영양에는 큰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모발 검사 결과, 알루미늄 수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모 씨(36) : 깜짝 놀랐고, 불안해서 당장 집에 가서 식사습관을 개선해야 할 것 같아요.]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 가운데 칼륨과 칼슘, 비타민 B2가 부족하고 나트륨은 권장 섭취량의 3배 이상, 단백질은 1.5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영양분은 넘치지만 그것이 오히려 영양 불균형의 원인입니다.
몸 속 영양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입이 자주 헐 수 있고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성장이 느려지게 됩니다.
그런데 모발검사로 영양의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서희선/가천대학교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 미네랄의 불균형, 중금속의 함유도가 높은 경우에 음식을 뭘 드시면 안 되고 어떤 음식을 많이 드시고 권유하는 등의 식습관을 교정함으로서 질병 상태로 가고 있는 것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노력을 해드릴 수가 있는 것이죠.]
칼륨이 부족하다는 진단으로 맞춤형 미네랄을 먹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김혜진(31) : 전에는 잠을 많이 자도 늘 피곤함이 함께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랑 놀아주는 것도 힘들었는데 약을 처방 받고 칼륨 같은 거 많이 섭취하니까 약으로, 훨씬 더 그런 게 없고 피로감도 덜하고 많이 나아졌어요.]
그러나 미네랄은 너무 많을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무엇보다 균형 있는 섭취가 중요합니다.
특히 밀가루나 쌀은 정제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이 상당 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정제된 음식보다는 현미나 통밀을 먹는 것이 좋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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