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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FTA 피해 대책 미흡…총선 불출마"

이회창 "FTA 피해 대책 미흡…총선 불출마"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한미 FTA 피해 보전 대책을 비준이 이뤄지기 전에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내년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21일 가진 긴급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이 당 대표였을 때, FTA 대책을 마련한 뒤 비준안을 처리하겠다고 당론을 정했지만, 대책이 마련되기도 전에 비준안이 처리될 상황이 돼 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선 대책을 고집하면서 FTA를 반대하기 보단, 일단 비준에 찬성하되 부족한 부분을 정부가 보완하도록 요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FTA 표결 처리가 있을 경우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 불출마가 정계 은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정계 은퇴하고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고, 내년 대선 출마 등에 관해선, 이 자리에서 말할 게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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