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성남시가 어르신들을 상대로 열고 있는 낙상 방지 운동 교실을 열고 있는데,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성남지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자세한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겨울철이 다가오면 걱정되는 게 있죠.
바로 넘어져서 다치는 낙상인데요.
특히 어르신들은 약해진 근골 때문에 자칫 사망으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성남시가 무료로 열고 있는 낙상 예방 교실이 그래서 인기입니다.
제가 다녀왔습니다.
낙상 예방교실엔 빨간색 고무밴드가 꼭 있어야 합니다.
고무밴드를 발바닥에 걸더니 무릎을 접었다 펴기를 반복합니다.
하루 하루 힘이 빠져가는 하체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입니다.
다음엔 양팔로 밴드 끌어 올리기.
팔의 근력을 키워줍니다.
몸의 유연성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이 이어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낙상 예방 교실은 40분 넘게 진행됐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소화하기에도 쉽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열정은 누구 못지 않습니다.
[박경분/분당 백현동 : 아파눕지 않고 쫓아다니니깐, 그게 좋아요. 그냥 쫓아다니려고 열심히 해요.]
[최정숙/분당 백현동 : 좋죠. 하루도 안 빠지고 나와요. 좋습니다.]
[신용석/생활체육 지도자 : 근육이 약해지는 걸 최대한 방지하고 낙상이 많이 일어나는데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하체운동을 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가 낙상 예방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등근육과 복부근육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넉 달을 꾸준히 운동한 어르신들은 등근육의 지구력이 세 배 이상 향상됐고, 복부 근육의 지구력은 두 배 가까이 좋아졌습니다.
[정금숙/분당구 보건소 생활체육팀장 : 낙상에 노출이 좀 덜 되고 낙상에 노출이 되었을 때에도 피해가 덜 가고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게끔 저희가 도와드리는 겁니다.]
성남시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백현동 주민센터등 4곳에서 낙상예방 교실이 무료로 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낙방 예방' 운동 교실 인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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