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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72% "수명 늘면 늙은 남편 부담스러워"

여성 72% "수명 늘면 늙은 남편 부담스러워"
평균수명이 길어지면 늙은 남편을 돌보는 부담이 커지면서 부부 간 갈등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여성들이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밝혔습니다.

같은 항목에 대한 남성의 동의 비율은 66.4%였습니다.

2,30대 젊은 층의 동의 비율이 71.3%로 중장년층과 노년층보다 높았습니다.

젊은 세대일수록 양성평등 가치관, 노인층일수록 전통적인 사고관이 강한 현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보건사회연구원은 해석했습니다.

자녀 수가 줄어들어 오래 사는 부모의 부양 문제로 갈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항목에는 전체 응답자의 77%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 부모가 상속을 하지 않거나 미뤄 가족 간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항목에도 응답자의 63.9%가 동의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사회문화 분야에서 노인세대와 젊은 세대 간 문화적 충돌로 인한 갈등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는 무려 83.6%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30일부터 9월19일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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