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은행의 실질 예금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은행의 순수저축성예금 수신금리는 평균 연 3.75%로 전분기보다 0.06%포인트 올랐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제외한 실질 예금금리는 -1.63%를 기록해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기준 은행의 실질 예금금리는 지난해 1분기 0.35%에서 2분기 -0.13%로 돌아선 이후 1년6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최장기간 마이너스 금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질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로 하락한 것은 은행 예금금리는 2-3% 대인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훌쩍 넘은 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국은행이 다섯 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만큼 예금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마이너스 금리 시대는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3분기 실질 예금금리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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