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 의사를 번복할 가능성을 일축하고, 새 정부 구성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모든 의구심과 오해를 피하고자 한다"며, 유럽연합에 약속한 경제개혁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는 대로 사임한다는 총리의 결정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의 성명은 이탈리아 정치권의 향후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이탈리아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7%를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이 동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EU에 약속한 경제개혁안이 "며칠 내로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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