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민군에게 사살된 전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생전에 적대 세력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테러단체에 수백만 달러를 유산으로 남겼다고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은 카다피가 6개월 전 리비아 트리폴리의 관저에서 국제 테러리스트들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카다피는 이 자리에서 시민군에 대한 보복 계획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2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10억 원을 테러리스트들에게 넘겼다고 이 언론은 전했습니다.
리비아 정치인 쿠베이다르는 카다피가 이들에게 리비아와 아랍, 유럽 등 정권 전복을 도운 국가의 도시에서 테러를 저지를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카다피는 40여 년 동안 리비아를 통치하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시민군에게 밀려 지난달 20일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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