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원자력 안전규제와 핵 안보, 핵 비확산을 독립적으로 총괄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안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원자력 도입 반 세기 만에 원자력안전관리를 총괄하는 독립기관이 탄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로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기존의 비상설 자문위원회를 독립성과 전문성, 그리고 행정 권한을 가진 행정위원회로 개편한 것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안전과 핵 안보 그리고 핵 비확산에 관련된 업무 전반을 총괄합니다.
장관급인 위원장에는 강창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차관급인 부위원장에는 윤철호 원자력안전기술원장이 임명됐습니다.
[김경민/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에 대한 이용 그리고 안전 규제가 별도로 운영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발 빠르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출범시키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원자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원자력 규제와 진흥 업무가 교과부에 통합돼 있어 안전 업무의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출범이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원자력 안전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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