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어린이를 위한 음악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 가난하고 소외된 어린이들의 삶을 음악이 바꿀수있다는 믿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의 대표 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를 찾아왔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가난과 마약, 범죄에 노출된 베네수엘라 빈민가 아이들.
무상 음악 프로그램이란 뜻인 '엘 시스테마'는 지난 75년, 음악이 빈민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됐습니다.
엘 시스테마 재단은 지난 30년 동안 125개의 오케스트라와 음악 학교를 운영했고, 음악 활동을 통해 질서와 협동, 자긍심을 배운 아이들은 가난의 굴레와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내한한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지휘자를 포함해 모두가 엘 시스테마를 통해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디트리히 파레데스/지휘자 : 저희는 단원이 되고 난 후 악기를 배웠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인생을 배웁니다.]
[안드레스 리바스/연주자 : 13살부터 오케스트라를 시작해 많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책임감을 넘어서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음악의 힘, 오늘(25일) 국내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자유롭고 힘찼습니다.
(영상취재 : 서정곤, 영상편집 : 공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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