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란이 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신축 계획이 백지화됐습니다. 이 사저 문제가 선거와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김인종 경호처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밝혔고, 이 대통령은 퇴임 후 기존의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7일) 수석 비서관회의에서 "대통령실장 중심으로 사저 문제를 전면 재검토해 결론을 내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 대단히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지 하루 만에 내곡동 사저 신축을 백지화한 것입니다.
퇴임후에는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갈 뜻을 밝혔다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전했습니다.
이 경우 내곡동 사전 부지는 국고로 귀속됩니다.
논현동에 마련될 경호부지 예산은 새로 배정받아야 합니다.
이번 내곡동 사저 파문과 관련해 김인종 경호처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 내 다른 참모들과 상의 없이 사저 신축을 추진하고, 논란이 확산된 뒤에도 관련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이 사의를 받아들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의 사저 백지화 결정은 비판 여론이 확산돼 다른 국정운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내부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도 "사저 부지 매입과정의 실수나 오해는 있었지만 비리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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