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공식 일정에 대동하고 그를 통해 기업인들을 소개받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도마에 오른 리엄 폭스 영국 국방장관이 끝내 사임했습니다.
폭스 장관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보낸 사직서에서 공과 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고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폭스 장관은 지난 5월 보수 연립정부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각료직에서 사임한 보수당 의원으로 기록됐고 후임으로 필립 하몬드 교통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폭스 장관의 친구인 애덤 웨리티가 공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관의 외국 방문에 동행하는 등 의심쩍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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