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 유럽에 수출↓·수입↑ 무역흑자 대폭 줄어

올해 1∼7월 50억 유로, 62.5% 감소

한국, 유럽에 수출↓·수입↑ 무역흑자 대폭 줄어
올해 들어 한국의 유럽연합(EU) 27개국에 대한 수출은 줄어든 반면 수입은 대폭 늘어나 무역흑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해 1~7월 EU 27개국의 대(對) 한국 수출액은 모두 185억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157억 유로)에 비해 18%나 증가했다.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29억 유로에서 211억 유로로 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EU의 올해 1~7월 대 한국 무역적자는 72억 유로에서 27억 유로로 62.5%나 줄었다.

이 기간에 EU가 가장 많은 무역 흑자를 낸 나라는 미국(425억 유로)이었으며 그다음  터키(152억 유로), 스위스(147억 유로) 순이었다.  반면 적자는 러시아(565억 유로), 노르웨이(279억 유로), 일본(122억 유로), 중국(87억 유로) 등과의 거래에서 많이 났다.  한편 유로스타트는 지난 8월 한 달 간 EU 전체의 무역적자액은 178억 유로로 작년 동기(192억 유로)에 비해 다소 줄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8월 무역적자는 34억 유로다.

이는 작년 8월(63억 유로)에 비해 적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직전 달인 7월에는 25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유로존이 8월 이후 금융ㆍ국채위기 속에 무역수지마저 급격히 악화되는  삼중고를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8월 수출은 전달 대비 2.7%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수입은 4.7% 늘었다.

유로스타트는 8월 무역 통계와 관련해선 주요국별 집계치를 밝히지 않았다. 

(브뤼셀=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