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에너지난 해결을 위해 양강도에 건설한 수력발전소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어 부실공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최근 양강도 지역에서 탈출한 주민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10만명의 인력을 투입해 2007년 삼수발전소를 준공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발전기는 1대만 가동되는 등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탈북자는 "삼수발전소 전기로는 혜산시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2008년 둑이 수압을 못이겨 터진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수발전소는 40m 간격으로 시멘트 기둥을 세운 뒤 그 속에 진흙과 막돌을 넣고 겉에만 시멘트 포장을 한 것이어서 사실상 댐 구실을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당국은 댐이 터지자 "중국에서 기어든 파괴분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다고 이 탈북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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