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의회가 한미 FTA 비준 절차를 끝내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에서 비공식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FTA 발효를 위한 미국 측 인준 절차가 완료되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빛났다"며 "잘 된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13일) 워싱턴 D.C 인근의 한 한식당에서 비공식 만찬을 하던 중 오바마 대통령의 휴대전화를 통해 이 소식을 접했으며 박수로 함께 축하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오늘 만찬에서 두 정상은 한미 FTA와 북핵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미 FTA가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동번영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일자리를 일시적으로 잃어버려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FTA가 매우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또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 국방부를 방문해 전시상황을 지휘하는 탱크 룸에서 페네타 미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로부터 한반도 안보와 관련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백악관 공식환영식에 이어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다음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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