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중입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상대후보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사저를 둘러싼 논란이 쟁점입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정부질문 첫 순서로 실시된 정치분야 질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시민단체의 권력화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민단체 출신인 박원순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가 생명인 시민단체가 대기업의 돈으로 운영된다면 이미 시민단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아름다운 재단에 대한 대기업의 기부금과 박 후보의 자녀 유학비 문제 등 전방위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의 보충역 복무에 대한 여당의 의혹제기가 국민을 정치 환멸로 몰아넣고 있다며 네거티브 전략을 당장 그만두라고 맞받았습니다.
[유선호/민주당 의원 : 13살 먹은 소년 박원순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입양을 했단 주장은 병역기피에 익숙해 온 한나라당 입장에서나 가능한 논리입니다.]
또,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에 대해 편법 증여와 실명제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건축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편성한 예산 범위에서 진행중인 사업이며, 부지 매입의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는 만큼 대통령이 사과하거나 철회할 사안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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