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 횡성한우축제가 개막됐습니다. 구제역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더욱 다채로워진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기자>
횡성 섬강 둔치에 옛 시골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처음보는 듬직한 몸집의 소 앞에 아이들은 발걸음을 쉽게 옮기지 못합니다.
친구처럼 말도 걸어보고 여물도 직접 먹여줍니다.
흥겨운 소몰이 소리에 시작된 밭갈이도 볼거리입니다.
소가 지나간 자리에 생기는 반듯한 이랑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농악대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횡성한우축제는 올해로 벌써 7회째입니다.
축산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를 획득해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인정 받은 횡성한우, 그 명품 한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한우 시식회장과 판매장은 아침부터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김경덕/서울 성동구 : 서울서 횡성 한우를 보기위해 새벽 4시부터 왔는데 맛있어요.]
올해 축제는 한우말고도 문화공연과 테마목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관광객들은 물론 지난 겨울 구제역으로 힘들었던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전인택 위원장/횡성한우축제 추진위원회 : 금년 축제는 구제역을 이겨내고 새롭게 일어선 축제이기때문에 더더욱 값지고 횡성한우라는 먹거리를 전국적으로 더 많이 홍보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명품 한우를 맛보고 전통 농경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횡성 한우축제는 오는 9일까지 닷새간 계속됩니다.
(GTB 최돈희 기자)
[강원] 횡성 한우축제 개막…체험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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