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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랑의 땔감 나누기, 다양한 효과 호응

<앵커>

기름값 폭등으로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인데, 산림청이 숲 가꾸기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규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무를 가득 실은 트럭이 홀로 사는 노인 집 앞에 도착합니다.

나무를 내려 땔감으로 쓰도록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창고에 쌓아둡니다.

겨울을 앞두고 산림청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잡목 등 부산물을 수집해 독거 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난방용 땔감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김태응/ 88세, 충남 공주시 금성동 : 겨울이 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땔감을 갖다 줘서 잘 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쓸모없이 버려지는 숲 가꾸기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잡목들을 제거해 산불과 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땔감 나누기는 다양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명세/중부지방 산림청장 :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여기서 발생한 산물의 일부분을 땔감으로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중부지방산림청이 올해 땔감으로 지원하는 물량은 모두 470t, 충청권 94가구의 저소득층에 가구당 5t 트럭 한 대 분량씩의 땔감이 제공됩니다.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과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TJB 연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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