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서울에서 자녀와 떨어져 부부끼리 또는 나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 수가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부부끼리 살거나 혼자 사는 노인이 40만224명으로, 전체 노인의 43%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의 17만8천908명에서 123.7% 증가한 수칩니다.
지난해 10월 설문조사에서는 '혼자 살기 어려울 때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자녀와 동거하기를 바란다고 답변한 비율은 21.5%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실버타운 등 노인 전용공간에서 생활하고 싶다고 답변한 노인은 30.9%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5년의 같은 조사에서는 자녀 동거를 원하는 노인이 30.4%, 노인 전용공간에서 살기를 원하는 비율이 18.7%로 대조를 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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