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3일)은 볼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둥그런 방 안에 들어서니 하얗게 펼쳐지는 숲.
작은 쇳조각들이 조명을 받아 숲을 이룹니다.
숲 안엔 나무와 사람이 함께 얽혀 있습니다.
줄줄이 늘어선 그림자 사람들은 모두 요즘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 속 인물들입니다.
작가는 뉴스 속 인물들을 그림자로 다시 살려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20인 20색, 베이비 붐 세대 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예술가적인 감성을 풀어내는 전시입니다.
[최흥철/큐레이터 : 감정적이고 정서적인게 약하고 열등하다고 취급되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예술가는 낭만주의자이고 그런 감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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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장독대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경복궁 안에서 연회나 제례에 사용하던 장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조선 시대 경복궁엔 이런 장고가 2곳이 있었는데, 이번에 개방된 장고는 함화당과 집경당의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2001년 발굴조사를 거쳐 2005년에 복원됐습니다.
장고 개방을 기념해 전국 각지의 옹기를 모아놓은 경복궁 옹기전도 다음 달 3일까지 함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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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덩이로 만들어진 로봇, 하지만 전혀 차갑지 않습니다.
얼굴엔 따뜻한 미소를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진우 작가는 로봇 같은 디지털 문명도 인간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엔진이 심장처럼 움직이고, 컴퓨터가 뇌처럼 생각하며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청동 초입 갤러리 윈도우 전시로 오며 가며 편하게 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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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 돌을 맞은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열렸습니다.
행복과 꿈을 그리는 유명 중견 여류 화가 최영란을 비롯한 65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특히 올해는 다소 낯선 오스트레일리아를 주빈국으로 선정한 점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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