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취재파일] 브래드 피트의 솔직 고백…"한 가지가 아쉽다!"

[취재파일] 브래드 피트의 솔직 고백…"한 가지가 아쉽다!"

위 사진 속 남자 배우는 그 유명한 '브래드 피트'입니다. 몇 년 전에 브래드 피트가 주연했던 영화 '트로이'를 아내와 함께 본 적이 있는데, 그 뒤로 한동안 아내와 신경전을 벌이곤 했습니다. 뭐, 이유야 다들 짐작하시고 남으실 겁니다. 그 때 제가 아내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야, 나도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저랬을 거야"라고요. 아무튼 전세계 수많은 남성들의 기를 죽이고 있는 브래드 피트와 관련해 재미있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 전에 한 가지,  '브란젤리나'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야, 그런 것도 모르냐"하고 나오신 분들이라면 유명인들의 사생활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쪽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반면, "그게 뭔데?"하시는 분들이라면 유명인들 사생활에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기억력이 떨어지시는 분들로 볼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인터넷을 검색해보시기 바라며,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 답해드리겠습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하면, 또 한 사람이 떠오릅니다. 바로 이 여배우입니다.

 

                          

                                          <제니퍼 애니스톤>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입니다. 이 세 사람을 둘러싸고 그 동안 숱한 소문들이 해외 언론에 보도돼 왔습니다. 피트가 졸리와 불화를 겪고 있다거나, 피트가 제니퍼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거나, 졸리가 제니퍼를 닮은 '보모'를 극도로 싫어한다거나 하는 등등의 기사들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피트가 세간의 관심과 의혹을 해소할만한 몇 가지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미국 잡지 '퍼레이드(Parade)'를 인용해서 보도한 내용입니다. 브래드 피트는 퍼레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 부인 제니퍼와의 불만족스러웠던 결혼생활에 대해, 그리고 함께 살고있는 졸리와의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간략하게 요지를 전해드리면 이렇습니다.

"(제니퍼와 살 당시) 나는 흥미로운 삶을 다룬 영화를 찾느라 노력했다. 하지만 정작 내 삶 자체는 전혀 재미가 없었다. 아마도 그게 당시 결혼 생활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실제와 달랐다."

반면, 졸리와 관련해 피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가장 잘한 일들 가운데 하나가 앤지(안젤리나 졸리)와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다. 앤지는 정말 좋은 엄마다. 그녀와 함께 있다는 게 매우 행복하다.(One of the greatest, smartest things I ever did was give my kids Angie as their mom. She is such a great mom. Oh, man, I’m so happy to have her.)

"내가 진실을 선택했고, 사랑하는 여인, 앤지를 찾아서 사랑하는 가족을 이룬 것이 만족스럽다." (I’m satisfied with making true choices and finding the woman I love, Angie, and building a family that I love so much.)

지금의 배우자인 졸리에 대한 사랑이 담뿍 담긴 말이랄까요. 전 부인 제니퍼가 들으면 상당히 속이 상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피트와 제니퍼는 2000년에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피트가  2005년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라는 영화에서 함께 출연한 졸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두 사람은 파경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피트는 졸리와 결혼은 하지 않은 채 6명의 자녀를 키우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6명의 자녀들 가운데 3명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에디오피아에서 입양한 아이들이고, 3명은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입니다.
     

 .               

    
                                                        <피트와 졸리 가족>

피트가 졸리와 법적으로 결혼을 할지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만, 이런 말을 했더군요. "가족이란 위험을 무릅쓴 모험이다. 더  사랑하면 할수록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두 가지를 모두 감수할 것이다."

퍼레이드라는 잡지와 가진 이번 인터뷰로 그동안 피트와 졸리, 제니퍼 세 사람을 둘러싼 온갖 추측과 억측들이 상당 부분 가라앉게 될지는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피트가 제니퍼와 결혼 생활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했고, 졸리와의 지금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기 입으로 확인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브래드 피트의 이번 인터뷰를 보면서, 같은 남자로서 한 가지 아쉬움이 남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대중이 궁금해하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만,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어땠을까? 흔히들 하는 말로 '성격 차이였다'라고 말했으면 어땠을까? 그래도 과거 한 때 사랑하는 여인이었다면,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와 졸리에게는 만족스러운 인터뷰였을지 몰라도, 다른 한사람에게는 아픈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해외 연예인들과 관련한 글은 한 번도 올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글은 제 개인에게는 정형화된 틀을 깨보려는 도전이자 시도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