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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전력 한때 급격히↓…필수전력 확보 '비상'

<앵커>

어제(15일) 사상초유의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진데 이어서 오늘도 전력거래소의 전력 상황이 위태로웠습니다. 낮 한때 예비전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시각 현재 비상관리 단계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한때 전력거래소의 공급 예비전력이 필수 예비전력인 400만kW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0만에서 300만kW 수준이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2차 비상관리 단계인 주의를 발령하고 전압을 낮추는 등 전력 수요 감축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최대 전력수요가 어제와 비슷한 수준까지 이른겁니다.

예비전력은 오후 3시를 넘으면서 다시 400만kW를 회복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심각하게 우려할 수준은 지났으며, 조만간 전력량 사용이 점차 잦아들면서 비상단계를 해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정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점검단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또 일어날 것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전력 수급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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