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재정적자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한시적으로 부유세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엘레나 살가도 재무장관이 70만 유로, 약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별재산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유세로 불리는 이 특별재산세는 올해와 내년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돼, 과세 대상자 16만명으로부터 연간 10억 8천만 유로의 세금을 더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살가도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부유세는 2008년 사회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 폐지됐으나, 오는 11월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사회당 총리 후보가 정부에 부유세 부활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재정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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