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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원유·인프라' 대형협력사업 추진

한-콜롬비아 '원유·인프라' 대형협력사업 추진
한국이 콜롬비아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진출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은 다음달 정부와 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민관 워킹그룹을 만들어 11월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콜롬비아와 협의를 거쳐 연내에 공동 타당성 조사사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맞춰 양국이 총 사업규모 1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콜롬비아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한국이 각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의 포괄적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먼저 지난해 현재 석유 매장량이 19억배럴에 이르는 콜롬비아 원유개발과 관련해 동부의 최대 유전지대인 야노스 분지 석유광구 탐사와 개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아시아 시장으로 원유를 수출하기 위해 유전지대와 연안 항구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는 포스코가 현지 업체와 함께 연 20만t 수준의 대구경 강관공장 건설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원유 증산, 아시아 수출 송유관 건설에 맞물려 서부 태평양 연안에 정유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데에도 한국기업들이 참여할지 주목됩니다.

이와 별도로 지경부는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포괄적 전력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력수급 기본계획,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현대화, 수력발전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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