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카다피 친위부대가 항복 시한인 어제까지도 항복 의사를 밝히지 않자 리비아 반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됐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에 도착한 시민군측 압델 잘릴 대표는 카다피군이 장악한 도시에 대한 공격 권한을 군사령관들에게 위임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지도부의 공격 명령에 따라 시르테와 바니 왈리드, 사바 등 카다피군이 장악한 지역에서는 시민군과 카다피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폴리에서 남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바니 왈리드에서는 나토군까지 합세해 카다피군을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토군은 어제 하루 바니 왈리드 지역에 7차례의 폭격을 감행하며 시민군을 지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바니 왈리드에 남아 있는 천여명의 카다피군은 민간인 주택에 설치한 로켓포 발사대를 이용해 포를 발사하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다피의 고향 시르테에서도 시민군과 카다피군이 로켓포 공격을 주고받으며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다피는 연일 육성 메시지를 통해 시민군과의 전투를 이끌기 위해 자신이 아직도 리비아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입니다.
카다피군 항복시한 끝났다…반군 총공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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