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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단장, 이메일 잘못 보냈다가 사임

맨시티 단장, 이메일 잘못 보냈다가 사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단장이 소속 선수 어머니의 병을 조롱하는 듯한 이메일을 잘못 보냈다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AP통신은 수비수 오누오하의 어머니가 게리 쿡 단장에게 악의적인 이메일을 받았다며 이 사실을 지난 5일 영국 언론에 폭로했고, 진상 조사에 착수한 구단이 쿡 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암투병 중인 오누오하의 어머니는 작년 10월쯤 구단 관계자에게 "암치료로 몸이 힘들지만 아들을 위해 계속 싸울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냈는데, 2주 뒤 쿡 단장이 투병생활을 비꼬는 듯한 내용의 답장을 구단직원에게 보낸다는게 오누오하의 어머니에게 잘못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쿡 단장은 누군가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가, 구단의 진상조사가 끝난 뒤 자신의 실수였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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