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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헛소문 최고 유포지는 인터넷"

"중국인, 헛소문 최고 유포지는 인터넷"

중국인들은 인터넷이 가장 심각한 헛소문의 근원지로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1천714명의 네티즌중 86%가 인터넷을 확인되지 않는 소문이 확대 전파되는 가장 일반적인 통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인터넷에 이어 구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이 헛소문의 주요 유통통로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베이징(北京)대학의 신문 및 전파학원 조교수인 후융은 네티즌들이 익명으로 말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마이크로 블로그나 여타 온라인 정보교환 수단을 통해 헛소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익명성 때문에 소문의 진원지를 추적하거나 진위를 파악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을 통한 헛소문의 유포가 문제되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은 지난 8월 사용자들에게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유포시키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만일 잘못된 정보를 유포할 경우 계정 이용을 1달간 중단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의 인터넷 가입자는  4억8천500만명에 이르며 이중 1억9천500만명이 마이크로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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