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하철 역사에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가상 점포가 들어섰습니다. 이게 세계 최초입니다. 사람들 참 돈 쓰게 하는 방법이 갈수록 기발해지는 것 같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안에 승객 안전을 위해 설치된 스크린 도어입니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마트에서 파는 370개 상품 사진이 실제 매장처럼 진열돼 있습니다.
그럼 제가 이 가상 점포를 이용해서 사무실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사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물건 아래에 있는 QR 코드를 찍습니다.
배송 시간과 장소를 정한뒤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면 상품 구입이 끝납니다.
주문한 물건은 배달 받기를 원하는 장소에서 가까운 점포에서 포장한 뒤 배달됩니다.
[정송자/경기도 용인시 : 과일 같은 경우는 우리는 보고 사는 것을 더 좋아해요. 배달되는 것보다.]
[정송희/경기도 용인시 : 급할 때나 쇼핑했는데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왔을 때는 이렇게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유통업계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 지하철 가상 점포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쇼핑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진호/대형마트 이사 : 고객이 모이는 어느 곳이라도 사진과 스마트폰과 바코드로 어디든지 확장할 수 있는 콘셉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물건의 바코드만 찍으면, 바로 쇼핑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곳도 늘어나는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통업체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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