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의 최초 설계도면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건축학자 김은주 씨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에서 영국 건축가 JS 하딩이 1898년 완성한 석조전의 최초 설계도를 대만 아카이브에서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이번에 발굴한 석조전의 초기 평면도와 내부 평면도를 통해 상세한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며, 석조전이 당시 고종의 처소 겸 집무실이 갖춰진 서양식 황궁으로 활용될 예정이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석조전 원형 복원 공사를 진행중인 문화재청은 "최초 도면이 발견됐다면 복원 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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