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생필품 가격이 다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필품 10개 가운데 6개 가격이 올랐는데, 특히 배추가 66%나 올랐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 정보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102종의 생필품 가운데 64종의 가격이 한 달 전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2.7%로 10개중 6개 꼴입니다.
지난 6월보다 인상된 품목이 2개 더 늘었습니다.
상승폭이 가장 많은 건 배추입니다.
7월 배추값은 6월에 비해 66.5%나 올랐습니다.
무는 21.4%, 양파 11.6% 오르는 등 채소류의 가격 폭등이 두드러졌습니다.
6월까지 만해도 출하물량이 늘어 가격 폭락이 우려됐지만 집중 호우로 공급이 부족해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밖에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사탕류는 8.6%, 부침가루와 카레 7.2%, 간장이 6.2% 올랐고, 위생백과 혼합조미료, 구강청정제도 5%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섬유유연제와 빙과류, 버터, 시리얼 등 일부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내렸습니다.
개별 상품 가격으로는 하림의 닭고기 소 제품이 전달 대비 57.1%나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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