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상급식 투표 24일 예정대로…치열한 여론전

<앵커>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예정대로 오는 24일 치러집니다. 투표하라는 여당과 하지말라는 야당, 이 생소한 선거전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행정법원은 무상급식 문제가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조례에 어긋난다거나, 주민투표 대상이 될 수 없는 예산에 관한 사항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민투표 요구 서명과정에서 대리 서명과 서명 도용이 있었다는 의혹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와 한나라당은 사법부가 민주당의 반민주적 행동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투표 참여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 : 민주당은 주민 투표 패배를 모면하고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방해하려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어제(16일)부터 유세차량을 동원한데 이어, 홍준표 대표가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진행 중인 무효확인 소송을 통해 주민투표의 불법성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민주당은 백해무익한 나쁜 투표를 막아서 우리 아이들 밥그릇 지킬 것입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17일)부터 '투표 거부' 홍보를 위한 차량 유세를 시작하고, 여당 국회의원들의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