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가 중도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폴렌티 전 주지사는 ABC방송에 출연해 "확실히 더이상 남은 희망이 없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길은 없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이길만한 매우 좋은 후보를 공화당이 보유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폴렌티 전 주지사는 공화당 경선의 첫 시험대인 아이오와 스트로폴, 즉 비공식 예비투표에서 미셸 바크먼, 론 폴 하원의원에 큰 표차로 밀려 3위에 그쳤습니다.
특히 지난 11일 열린 후보토론회에서 같은 지역 출신의 바크먼 의원과 치열한 설전을 벌이는 등 총력을 쏟았지만 이번 스트로폴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온 것이 중도포기의 동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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