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경제를 요동치게 한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해서 결국 미 의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신용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는 S&P에 대한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전방위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앵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스탠더드 앤 푸어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숫자가 틀렸다는 미국 정부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단행한 배경이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용등급 강등의 책임을 정치권에 돌린 데 대한 반격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도 특별성명을 통해 S&P의 결정을 반박하며, 미국은 여전히 AAA등급의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누가 뭐라 하든 미국은 AAA 등급의 국가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최근의 부채 협상과정에서 정치논쟁이 있기는 했지만 이것이 신용등급을 떨어뜨릴 정도는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하나인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AA로 유지할 방침임을 확인했습니다.
무디스는 그러나 미국이 최근에 마련한 재정적자 감축 계획의 이행 가능성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믿을 만한 후속조치가 뒤따르지 않을 경우, 신용등급을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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