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평균 4.3%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통계가 나오지 않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32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에스토니아 5.3%, 터키 5.1% 다음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32개 국가 중 6개월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선 나라는 우리나라를 빼면 에스토니아와 터키, 영국, 헝가리·이스라엘·그리스 등 6개국에 불과했습니다.
또 상반기 중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은 OECD 전체 평균인 2.8%의 1.5배를 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지난해 말 이상한파와 구제역, 올해 중순 들어서는 장마의 영향으로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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