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의 여동생인 북한의 김경희 경공업부장이 최근 러시아에서 지병을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지난 6월초 한국 관광객에 의해 김경희 부장이 모스크바 공항에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김 부장이 과거부터 앓고 있던 허리 부분의 병을 모스크바에서 치료받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은 6월초 목격될 당시 "여러 명의 북한 수행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으며, 허리를 다친 사람처럼 구부정하고 걷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김 부장은 지병을 치료한 뒤에도 바로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고, 쇼핑과 관광을 하면서 러시아에 체류했으며, 이달 들어서야 모스크바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희 부장은 지난 6월 5일 김정일 위원장의 공연관람에 동행한 이후, 두 달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북 김경희 모스크바서 목격…지병치료 받은 듯"
소식통 "허리 다친 사람처럼 구부정히 힘겹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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