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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학교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판가름

8월 24일 투표 치러질 듯

<앵커>

서울시내 초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시행 여부가 주민투표로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주민투표는 다음달 24일쯤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를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0일) 오전 기자 설명회를 열어, 주민투표를 청구한 81만 5천여 건의 서명 가운데 62.8%에 달하는 51만 2천 건이 유효로 확인돼 다음 주에 주민투표를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효로 확인된 51만 2천 건의 서명은 주민투표청구 요건인 41만 8천 명을 넘어서는 숫자입니다.

[이종현/서울시 대변인 : 최대한 청구인 대표자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수준에서 주민투표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주민투표는 소득 하위 50% 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하자는 서울시 안과 소득 구분 없이 모든 초중학교 학생에게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하자는 시의회 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투표일은 다음 달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잡을 예정인데 선거가 주로 수요일에 치러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24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투표일을 최종적으로 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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