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주유소 사장 58살 이모씨를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7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교보생명 사거리 근처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근하고 있던 이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6백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유흥비 등으로 4백만원을 빚진 상태에서 지인들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자 강남 일대를 배회하다 이씨가 고급 외제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또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으나 지난 1997년 IMF 사태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씨는 12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흥 빚 쪼들린 강남키드, 강도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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