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도 뭄바이에서 어제(13일) 저녁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1분 뒤엔 근처 오페라 하우스에서, 곧이어 또다른 번화가인 다다르 구역에서도 잇따라 폭탄이 터졌습니다.
[라빈드라/목격자 : 폭발음을 들었을 때 연기가 자욱해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버스 정류장이 부서졌고, 부상자 2명이 후송됐어요.]
퇴근시간 인구 밀집 지역에서 연쇄폭발이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적어도 21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폭발 직후 수도 뉴델리와 콜카타 등 주요도시에 테러 비상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치담바람/인도 내무장관 : 6시45분부터 몇 분 사이에 연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미뤄 테러분자의 조직적 공격으로 판단합니다.]
인도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의 제조수법으로 볼 때 토착 이슬람 테러 단체인 인디언 무자헤딘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파키스탄을 거점으로 3년 전 46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뭄바이 호텔 테러 사건을 주도한 이슬람 테러 단체도 배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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