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일본 의원들이 대북식량지원을 하지 말 것을 미국 정부에 강하게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의회 내에서 납치문제와 관련된 초당적 의원모임을 이끌고 있는 히라누마 다케오 대표는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정무차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등을 만난 뒤 북한의 과거 행태를 감안해 쉽게 식량지원을 하지 말라고 미국 측에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번스 차관은 일본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미국도 그런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여부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의원들은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것도 요구했는데 이에 대해 번스 차관은 일본 측의 요구를 유의하겠다면서도 테러지원국 지정 절차는 복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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