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로 1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루 뒤인 11일 오전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비상 착륙하다가 또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11일 오전 9시쯤 시베리아 중부 톰스크를 이륙해 서부 수르구트로 향하던 안토노프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톰스크주 오비강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객기에 타고 있던 37명 가운데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항공청은 여객기 엔진 2개 가운데 하나에 불이 붙어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꼬리 쪽 동체가 떨어지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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