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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원터치SOS서비스'로 자살암시 여고생 구조

수원서 '원터치SOS서비스'로 자살암시 여고생 구조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원터치 SOS 서비스'를 활용해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신고한 여고생을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교생 A(16) 양은 지난 9일 수원시 장안구의 한 놀이터에서 "안녕히 계세요. 저 죽습니다"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112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학생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25분 만에 흉기를 들고 자살하려는 A양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양은 평소 아버지와의 잦은 다툼으로 자살 충동을 느꼈고 이날도 아버지와 다툰 후 자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터치 SOS 서비스'는 어린이나 여성, 노인 등이 위급한 상황에서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만 눌러 112에 신고를 하면 주변에 있는 경찰이 출동해 피해자를 구조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시스템이다.

경기청은 지난 3월부터 시범실시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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