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별장인 '캠프데이비드' 상공에 민간 항공기가 주말 동안 3차례나 '침입'해 미 공군에 잇따라 비상이 걸렸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어제 오전 세스나182 기종의 민간 소형 항공기가 캠프데이비드 상공에 출현해 F-15E 전투기가 출격, 인근 캐럴 카운티 지역 공항으로 유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항공기가 나타났을 때 캠프데이비드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민간 항공기가 대통령별장 인근 상공에 2차례 나타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이어졌지만 임시 비행금지구역 침입 외에 특별한 보안상의 위협은 없었습니다.
이 같은 사고는 오바마 대통령이 별장에 머무는 동안 비행금지구역이 임시로 확대된 것을 민간 비행사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별장 연쇄 '침입'…미 공군 비상
F-15E 전투기 출격 안전지대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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