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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분리독립…지구상 193번째 나라 생겼다

<8뉴스>

<앵커>

아프리카의 자원 대국 수단이 40년 내전 끝에 분리되면서 지구 상에 193번째 나라가 탄생했습니다. 반기문 체제 유엔의 중요한 외교적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프리카의 최대국가이자 60억 배럴의 원유를 가진 대형 산유국.

그런 수단의 남부가 오늘(9일) 새로운 나라로 독립했습니다. 

[너무 기분 좋아요. 기쁘고 행복합니다. 우리는 이제 자유예요!]

수단에선 남북간 반목이 빚은 40년 내전으로, 지금까지 2백 5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북부의 지배세력이 남부 주민들을 상대로 벌여온 인종청소는 사상 최악의 반인도 범죄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일단 국제사회와 북수단 정권이 인정하는 남부 분리독립을 이끌어낸 것은 반기문 체제 유엔이 거둔 중요한 외교적 성과입니다.

[반기문/UN 사무총장 : 신생 남수단이 곧 유엔의 가장 새로운 193번째 회원국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반기문 총장은 60여 년 전 UN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이 수립되고, 전쟁에서 살아남아 성공의 기틀을 다졌던 모델이 아프리카에서도 재현돼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전과 종족 학살의 재발을 막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남수단의 경제를 살리는 일은 누구도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로 남아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도원 ,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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