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합동조사단은 김 모 상병과 공모한 혐의로 정 모 이병을 긴급체포 했습니다. 숨진 해병대원의 영결식은 오늘(6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해병대 총기 난사사건 합동조사단은 동료들에게 K-2 소총을 발사한 19살 김 모 상병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오늘 새벽 정 모 이병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정 이병은 사건 당일 김 상병이 탄약을 몰래 빼돌릴 때 옆에 있었고, 이를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상병은 어젯밤 조사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병사가 있었다면서 정 이병을 지목했다고 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조사단은 정 이병이 김 상병과 범행을 모의했는지, 범행 의도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이병이 단순히 범행 준비 과정을 알고 묵인한 수준인지, 적극적으로 도와줬는지 여부는 더 조사해봐야 안다고 조사단은 밝혔습니다.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은 오늘 오전 국군 수도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김관진 국방장관과 김성찬 해군총장,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40여 분 동안 진행됐고 숨진 해병대원 4명에게는 1계급 특진이 추서됐습니다.
숨진 해병대원들은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한 뒤 오후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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