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청와대는 불쾌해하는 분위기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공직자의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표를 당장 수리하지 않고 잠시 묵혀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준규 검찰총장의 사의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대통령이 이미 사의를 반려했는데도 끝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청와대를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남아공 더반에서 보고를 받았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표정 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표를 내든 말든 개의치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당장 수리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해외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사표를 제출하는 것은 공직자 도리에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국회에서 이뤄진 법률개정에 대해 정부 내 합의를 깬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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