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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호우특보…비 최고 120㎜ 더 온다

<앵커>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3일 밤까지 최고 120㎜가 넘는 비가 더 이어질 전망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160㎜, 경기도 화성에 139㎜의 비가 내리는 등 주로 경기남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북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이어지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약해짐에 따라 중부지방은 밤 늦게,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가 최고 12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80㎜ 이상, 그 밖의 중부와 경북북부가 30에서 80㎜, 남부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10에서 50㎜ 안팎입니다.

오늘 전 해상과 내일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많아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사고 우려가 큰 만큼 산간이나 계곡을 찾은 주말 아영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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