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중에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생활가전용품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주로 중국에서 들여온 저가의 불량 제품입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한세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안전검증을 받지 않은 공산품과 전기용품을 판매한 업소 단속에 나서 76개 업소를 적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단체 30여 명과 함께 시내에 있는 완구류와 전기제품 판매업소 3백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습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장난감, 영·유아용품 등 공산품과 압력냄비, 전기다리미 등 생활가전용품이었는데요,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검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파는지 여부였습니다.
그 결과, 전체의 25%에 달하는 76개 업소가 안전검증을 받지 않는 제품을 팔다가 적발됐는데요, 이렇게 판매한 불법 제품만 해도 천 개가 넘습니다.
품목별로는 완구제품이 6백여 개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 장신구, 학용품 순이었습니다.
또, 폭발의 위험이 있는 충전기와 전선 등도 50여 개나 적발됐습니다.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쉽게 부러지거나 부품이 빠져나와 사람이 다칠 수 있고, 특히 전기용품은 폭발이나 누전의 위험이 있어서 더 위험합니다.
서울시는 위반 업소에 대해선 제품 판매를 즉시 중단시키고,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의 행정 처분을 내기로 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성북구가 국내 유일의 국제청소년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성북구는 오는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아리랑시네' 구립 영화관 등에서 제 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65개국에서 1,200여 편의 영화가 출품됐는데요,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0여 편의 어린이, 청소년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자막을 읽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이나 시작 장애인을 위해 동화구연가가 영화를 읽어주는 행사와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순서도 마련됩니다.
개막식은 7일 저녁 7시 국민대 국제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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